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노을캠핑장에 대해 작성해 봅니다.
캠핑장 정보
🏞 캠핑장 : 노을캠핑장
🌳 사이트 : 소형견 E6
📅 예약 : 인터파크
(동계 휴장 12월 ~ 3월)
✅ 입실 : 14시
✅ 퇴실 : 다음 날 12시
🌙 매너타임 : 22시 ~ 다음 날 7시
🔥 장작 판매 여부 : ⭕ (12,000원)
🐶 반려견 동반 여부 : 가능
(반려견 전용 사이트로
사이트별 울타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이트도 있기 때문에
울타리 밖으로 나갈 때
목줄과 배변처리는 필수!
비반려인에게 피해 주지 않는
멋진 반려인 문화를 만들어요 💛)
📍 캠핑장 상세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2
📍 주차장 상세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
1박 2일 기준 이용금액
✅ 평일/주말 동일 : 33,000원
✅ 월~목 일 주차권 : 5,000원
✅ 금~일 일 주차권 : 10,000원
✅ 맹꽁이 전기차 1인 왕복 : 3,000원
※ 강아지도 성인 금액과 동일해서
1인 1견일 경우 왕복 6,000원
써져 있는 금액이 많죠?
노을공원 캠핑장은
공원의 위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은 공원 아래에 있는
주차장을 별도로 이용하고,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이동해요.
그래서 사이트 예약 외에도
주차장 이용료,
맹꽁이 전기차 이용료가
별도로 발생합니다.
물론 도보로 이용하셔도 되지만
은은하게 오르막길이라
백패킹 모드가 아니면 비추입니다.
1인 1견, 주말 방문 기준
총 49,000원
✅ 사이트 예약 33,000원
✅ 맹꽁이 전기차 왕복 6,000원
✅ 주말 일일 주차비 10,000원
이런 식으로 계산해 주시면 됩니다.
기타 정보
맹꽁이 전기차의 하산 코스가
일반 사이트 (사람만 이용하는 사이트)
→ 반려견 전용 사이트
순서입니다.
철수할 때 첫 차를 기다렸는데,
일반 사이트 정류소에서
짐을 한가득 싣고 오기 때문에
짐칸에 자리가 없어서
2개를 보내고 3번째에 겨우 탔어요.
(그마저도 같이 서 있던 분들은 못 탔고,
제가 가장 먼저 대기했어서 먼저 탔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백패킹 모드를 추천해요.
사람 자리는 있기 때문에
가방 하나로만 탔다면
맹꽁이도 언제든 탈 수 있답니다.
좋았던 점
1. 사이트별 울타리가 있어서
강아지를 안심하고 풀어 놓을 수 있어요.
귀여운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
2. 중간중간 산책하러 가기도 편하고
공원이라 조성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
1. 강아지 사이트 16개 중
한 마리라도 짖는 강아지가 있으면
캠핑이 살짝 힘들어집니다.
강아지들은 한 마리가 짖으면
따라서 짖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이건 반려견 전용 캠핑장이라면
어느 캠핑장에나 적용되는 부분이에요.
(이날은 보호자가 관리하려는 액션조차
없어서 불쾌했었습니다.)
2. 바닥이 잔디인 점이 살짝 아쉬워요.
3. 백패킹 모드가 아니면 불편해요.
자차가 아니라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강아지와 함께 이동해야 해서,
저같은 솔캠러는 강아지 챙기랴,
맹꽁이 전기차에 짐 싣고 내리랴,
정신이 없었어요.
4. 매너타임 방송이 없어서 아쉬워요.
저녁 9시 혹은 9시 30분쯤에
매점 마감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어요.
방송을 할 수 있다면
매너타임 방송도 해 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반 사이트에서 새벽까지 시끄럽게 하는데
반려견 사이트까지 다 들리더라구요.)
주관적 짧은 후기
저에게는 거리가 가까워서
참 매력적인 캠핑장입니다.
캠핑장 다닐 때
유류비와 이동 시간 또한
무시할 수 없잖아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운전 피로도도 높고,
강아지도 힘들어하거든요.
겨울 동안 백패킹용 텐트를 장만해서
25년도 예약이 열리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부터는 일기입니다. 😁
맹꽁이 전기차에
짐 올리고 내리는 것에 기가 빨려
첫날 사진이 거의 없다.
백패킹 모드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미니멀하게 짐을 쌌는데
혼자 감당하기엔 많아서 힘들었다. 😢
(웨건 선택은 악수였다.
다음엔 무조건 가방!)
캠핑 다녀와서 확인해 보면
어쩐지 김겨울 불멍하는 사진은 꼭 있다. 🤣
일출 보겠다고
6시 30분부터 산책했는데
캠핑장 반대편에서 해가 떴다.
이래서 "노을" 맛집!?
이러나저러나 산책은 좋은 개. 🐶
산책 다녀와서
아침 사발면 물을 끓이고 있었다.
사람이 사부작거리고 있으면
꼭 참견해야 하는 애.
단추 눈은 언제 봐도 귀엽다. 😍
그렇게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짐을 차근히 치우고 있는데,
옆 사이트 쪽으로 가서 저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도 1인 1견이었고,
옆집 강아지는 겨울이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경고성으로 짖기도 했었다.
(옆집 강아지도 겨울이만큼 겁쟁이라
충분히 이해하는 부분 🤣🤣🤣)
김겨울은 본인도 같이 짖었으면서
왜 저기서 애처로운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 보호자께서도 불편해하지 않고
귀엽게 봐 주셔서 다행이었다.
겨울이가 강아지를
무섭고 싫어하는 건지, 무섭지만 좋기는 한지
항상 애매했는데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다.
웨건을 한 손으로 끌 수가 없어서
겨울이 자리를 마련했는데,
끌자마자 침낭이 굴러떨어졌다.
침낭보다 좁게 앉았지만
꿋꿋하게 앉아 있는 게 너무 귀엽다.
맹꽁이 내릴 때는
역시나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맹꽁이 탑승 때 강아지 이동장 없이
무릎에 꽉 안고 이동했는데
별다른 제지는 없으셨다.
그래도 다음 번엔 꼭
백패킹 모드로 와서
이동장에 넣고 이용해야지.
짐 싣고 내리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겨울이 귀여운 걸 많이 봐서
행복한 캠핑이었다.
다음 캠핑도 기대해 보며
오늘의 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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