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24-01] 24년 10월 | 용인 에버오토캠핑장 | 1인 1견 캠핑
이번 포스팅은
강아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첫 캠핑에 대한 내용입니다.

캠핑장 정보
🏞 캠핑장 : 용인 에버오토캠핑장
🌳 사이트 : F3 사이트
📅 예약 : 캠핏
✅ 입실 : 13시
✅ 퇴실 : 다음 날 12시
🌙 매너타임 : 22시 ~ 다음 날 7시
🔥 장작 판매 여부 : ⭕
🐶 반려견 동반 여부 : 일부 사이트 허용
(동반은 가능하지만
반려견 전용 캠핑장이 아닙니다.
목줄과 배변처리는 필수!
비반려인에게 피해 주지 않는
멋진 반려인 문화를 만들어요 💛)
📍 상세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옥대로 1854 에버오토캠핑장
1박 2일 기준 이용금액
✅ 평일솔캠특가 : 3만원
(로얄사이트 및 A존 만원 추가)
(일, 월, 수, 목 이용 가능)
✅ 평일 : 4~6만원
✅ 주말(금~일) : 5~7만원
기타 정보
대부분이 타프존입니다.
(전부는 아니니 예약 시 주의!)
혹시 가려는 날에 눈/비 소식이 있다면
타프존을 예약해도 좋을 것 같아요.
주관적 짧은 후기
솔캠러인 저에게는
평일솔캠특가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솔직히 1박 7만원씩 하는 캠핑장은
솔캠러에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
집에서 멀지 않고, 타프도 있고,
시설 또한 깔끔했기 때문에
안 갈 이유가 없는 곳이네요.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캠핑장입니다. 😊
여기부터는 일기입니다. 😁
포근한 집을 두고 왜 이삿짐을 싸서
캠핑을 다니는지 이해하지 못했던
과거의 나.
(물론 지금도 맥시멀 캠핑은
내 취향이 아니다. 너무 힘들기 때문..)
2024년 5월쯤
유튜버 참나원 님의
“수납박스 1개로 떠나는 미니멀 캠핑”
영상을 보면서 저렇게 간단하다면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씩 꼼꼼하게 챙기다 보니
여름이 되었고,
날이 선선해지기만을 기다리며
캠핑 상식을 쌓아갔다.
캠핑용품은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처음부터 전부 마련했는데,
41만원으로 준비를 끝냈다.
캠핑은 돈이 많이 드는 취미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브랜드 욕심이 없다면
충분히 적은 금액에도 가능할 것 같다.
이건 아래 포스팅을 참조!
동계 장비도 산 지금은
너무나 미니멀한한데
당시에는 이렇게 짐이 많다는 것이
너무나 충격이었다.
(심지어 평소 차에 싣고 다니는 것도 있음)
(1) 주차 후 장비 세팅 전
겨울이를 혼자 놀 수 있도록
로프와 리드줄을 이용해 풀어 주기
(2) 원터치 텐트 치고 인증샷
(3) 장비 세팅하고 또 인증샷
(4) 전체 세팅 완료 후 인증샷
장비를 세팅해 둔 다음
겨울이와 함께 산책할 겸
캠핑장을 구경했다.
아마 5시 반쯤 됐던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음식 준비를 하고
저녁 조리를 시작했다.
불멍도 즐겨야 하는데,
매너타임이 저녁 10시부터라
장작을 태울 시간이 얼마 없다.
빠른 속도로 저녁 먹기!
첫 캠핑이라 정신 똑바로 차리기 위해
무알콜 맥주로 마셨다. 🤣
화장실 다녀오면서 찍어 본 사진.
식사 정리 후 불멍.
겨울아, 첫 불멍인데도 즐길 수 있다니.
사회성 부족한 우리 강아지,
이럴 때마다 어찌나 기특하고
감동이 밀려오는지 모른다.
장작불 정리하고, 양치질만 하고 누웠다.
겨울이랑 집이 아닌 곳에서 자는 건 처음이었는데,
밤새 화장실에 가고 싶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됐다.
다행히 이불에 싸 버리는 불상사는 없었다.
자기 전 간단 산책,
일어난 직후 간단 산책은 필수!
다녀와서 멍 때리는 강아지.
너 혹시 사람이니?
그리고 정리하는 중간 과정 없이
짐 싣기 직전 사진만이 남았다.
초보 솔캠러는 늘 바쁘다. 😫
첫 캠핑인데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었고,
다음 캠핑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절한 강아지를 보는
보호자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다음 캠핑도 기대해 보며
오늘의 일기는 여기서 끝!
